
마법소녀였던 너에게
2nd Single [미래는 부재중(Missed Future)] / 2023.03.29
마법소녀가 마법을 잃은 채
어른이 된다면
마법소녀가 어른이 되면 마법을 잃게 될까요?
마법을 잃고 난 뒤의 삶은 의미가 없어지는 것일까요?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어떠한 의미도 없다면,
어째서 우리는 삶의 사소함에서 용기를 얻는 것일까요?
가사
기름진 설거지 사이 떠오른 건
달과 함께 반짝였던 너의 요술봉
남 모르게 세상을 구하던 넌, 지금쯤 어디서 무얼할까
나처럼 다른 사람의 일상을 떠받치며 살지는 않기를
No more magic, but I still believe in you
그 날 보았던 마음은
No one has it, but you do, yes it is true
분명한 것은 상처 받는 대도 세상을 구할 너잖아
다시 돌아온 일상이 무거워서
겨우 고개를 들어 눈물을 삼켰어
네 손에서 마법이 사라진 날, 혼자서 얼마나 울었을까
하지만 네가 그 날 두고 갔던 반짝이는 조각은 여전히
No more magic, but I still believe in you
그 날 보았던 마음은
No one has it, but you do, yes it is true
분명한 것은 상처 받는 대도 세상을 구할 너잖아
모든 것이 사소해지는 세상에도
모든 것에 의미를 주고 싶단 말이야
No need magic 이제야 알았는걸
그 날 보았던 마음은
이미 내 안에 있었어 yes it is true
반짝이는 건 부정한다 해도 사라질 수는 없어요
맘을 비춘 일상에 남아서 살아갈 테니까

Single [미래는 부재중(Missed Future)] 2023.03.29
Track 01 마법소녀였던 너에게(To My Magical Girl)
Track 02 Happy Unbirthday
[미래는 부재중]은 두번째 디지털 싱글로, 일상을 살아가는 삶에 대한 응원을 담은 두 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 곡 ‘마법소녀였던 너에게’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잠재력을 펼치지 못한 채 중년을 맞이한 두 여성의 이야기이다. 마법소녀가 어른이 된 현실을 그리며, 일상과 비일상이 혼재된 신비로운 분위기가 드러나는 곡이다. 수록곡 ‘Happy Unbirthday’는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노래하는 곡이다. [미래는 부재중]이 청자에게 평범한 일상과 응답하지 않는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갖게 하길 바란다.
1. 마법소녀였던 너에게
Lyrics, Composed, and Arranged by 물(Mul)
Electric Guitar by 백인성
Vocal recorded by 김근채 @ 펑크타이어스튜디오
Mixed and Mastered by 김근채 @ 펑크타이어스튜디오
2. Happy Unbirthday
Lyrics, Composed, Arranged, and Electric Guitar by 물(Mul)
Vocal recorded by 김근채 @펑크타이어스튜디오
Mixed and Mastered by 김근채 @ 펑크타이어스튜디오
Happy Unbirthday
우울감이 심했을 때, 꿈과 희망으로 가득했던 과거의 제 자신이 바보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과거의 저에게 ‘네가 그렇게 꿈꾸던 미래에는 불행하고 우울한 삶만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버리는 상상을 자주 했었어요. 그러나 동시에 그것이 내키지 않는다는 마음이 저 깊은 곳에 있다는 것도 느껴졌어요. 설령 미래가 불행하다고 해도, 마음을 다해 살아가는 것을 비난하고 싶지 않았으니까요.
그러다 문득 현재의 저 또한, 미래의 자신이 보는 과거라는 것을 깨닫자, 시야가 밝아졌어요.
가사
우연히 받아버린
미래에서 걸려온 phone call
“더 이상의 희망은 버려
오늘부터 절망 시작이야”
익숙한 목소리 전화는 끊기고
오늘 생일인 난 뚜루루루루
노래는 끝나고 소원을 비는 참인데
나없이 아무렇지 않을 것 같이
꾸며진 무대 위에 서도
크게 숨을 쉬는 것뿐인 게 내 몫이라면
나없이 아무렇지 않을 것 같이
꾸며진 무대 위에 서도
그저 케잌의 촛불을 끌 뿐야
가만히 조용히
날이 밝기 전이 가장 어두운 건
아침을 본 사람들만의 얘기
나없이 아무렇지 않을 것 같이
꾸며진 무대 위에 서도
크게 숨을 쉬는 것뿐인 게 내 몫이라면
나없이 아무렇지 않을 것 같이
꾸며진 무대 위에 서도
그저 케잌의 촛불을 끌 뿐야
가만히 조용히
(Happy Unbirthday to me
Happy my-my birthday, too
Happy Unbirthday to me
Happy my birthday)
초를 하나 더 꽂을 내년을 기대해
그만큼 늘어난 초를 끌 힘이 있을테니
나없이 아무렇지 않을 것 같이
꾸며진 무대 위에 서면
조명 꺼진 뒤에야 빛나는 케잌 앞의 나
태어난 이유도 없을 것만 같이
꾸며진 무대 위에 서도
그저 케잌의 촛불을 끌 뿐야
축하해 오늘을
(Happy Unbirthday to me
Happy my-my birthday, too
Happy Unbirthday to me
Happy my birthday)
Gallery
코러스 파트에서는 과거가, 나머지 파트에서는 현재 시점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과거는 밤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이미지를, 현재는 아지랑이가 피어나는 듯한 낮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날 밤의 기억은 장난감 요술봉, 전시회의 그림, 공중전화 부스처럼 주인공 (나)와 (너)의 삶의 한 켠에 계속해서 자리하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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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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